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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블로그, AI 시대에도 여전히 가치 있을까? ✍️
- URL: https://damonday.im/productwisdom-29/
- Published: 2025-03-13T23:00:02.000Z
- Updated: 2026-10-11T14:59:04.000Z
- Description: For product makers: 오늘의 한 문장 #29
- Author: 조영수
- Tags: Books

LLM(ChatGPT, Claude 등)이 빠르게 발전하면서, 이제는 검색을 넘어 AI에게 답을 묻는 일들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.

내가 어렵게 정리한 글도 결국은 AI가 흡수하고 요약해버릴텐데, 앞으로 블로그 쓰는 게 의미있을까요?

하지만, 블로그는 단순한 정보 전달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.

AI가 아무리 똑똑해도, 결국 '나'만의 경험과 생각을 담아낼 수는 없습니다. 블로그는 '나'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 

AI가 발전할수록 블로깅의 형태는 변할 수 있지만, **블로깅의 본질적인 가치인 학습, 사고, 지식 공유는 여전히 유효합니다.**

#1  
단순히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것보다, 직접 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훨씬 더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합니다. 직접 글을 쓰다보면,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지식들이 비로소 하나의 체계로 잡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

#2  
AI는 정보를 요약하고 정리하는 데 강하지만, 개인의 경험과 사고 과정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. 이 부분이야말로 사람들이 블로그를 읽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,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, 시행착오는 없었는지와 같은 맥락을 담은 글이 더 가치 있습니다.

#3  
나는 이런 분야에 관심 있고,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며, 이런 문제를 해결해왔다. 이처럼 나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블로그입니다. 블로그는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, 나의 사고방식과 역량을 증명하는 도구입니다.

**AI가 블로그를 '읽고' 학습하는 시대, 역설적으로 '나'를 드러낼 기회입니다.**

AI는 우리의 콘텐츠를 참조하고 때로는 복제할 수 있지만,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력과 개인적인 관점은 복제할 수 없습니다.

진짜 '나'의 생각, '나'의 경험은 오직 '나'만이 담아낼 수 있습니다.

**블로깅은 단순히 독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, 나를 위한 과정입니다.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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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은 [It's still worth blogging in the age of AI](https://www.gilesthomas.com/2025/02/blogging-in-the-age-of-ai?ref=damonday.im)를 참고했습니다.